본문 바로가기

기구필라테스4

[필라테스 체험기]3회차(구월동 에스바디워크 필라테스)-2- 리포머에서 한 두 번째 자세는 티비 보는 자세로 옆으로 누워서 옆구리는 척추뼈가 일자가 되게 살짝 들고 다리 굽히고 발뒤꿈치 붙이고 바깥쪽 다리만 풋바에 무릎 열어서 올려놓기! 그런데 골반은 안쪽으로 닫고 무릎만 열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얘기하면서 선생님도 말도 안 되는 얘기인 걸 아셨는데 혼자 웃으셨다.ㅋㅋㅋ 풋바에 올려놓은 다리 무릎을 쭉~ 펴면서 아래쪽 다리를 풋바에 올려놓은 발밑에 뒤꿈치가 붙게 올려줘야 한다. 반대쪽도 똑같이 반복! 잠깐 내려왔다가 네모네모 왕 큰 쿠션 올려놓고 엎드려서 다시 올라갔다. 명치가 쿠션 위쪽으로 위치해야 하고, 발은 풋바위로 올리는데 어차피 다리 들어야 하니까 상관없다. 코어에 힘주면서 다리 좀 올리고 팔 스트랩을 손에 걸고 옆으로 쭉 팔 펴고 당기면서 날개뼈가 밑으로.. 2020. 6. 19.
[필라테스 체험기]3회차(구월동 에스바디워크 필라테스)-1- 오늘은 수업 시작하자마자 선생님이 네 번의 1:1 개인 레슨과 내 현재 상태로 그룹 레슨을 완벽하게 따라갈 순 없으니 제대로 된 자세를 취하는 것 위주로 남은 개인 레슨 수업을 진행하자고 하셨다. 첫 번째 동작은 요가 매트를 깔고 폼롤러 위에서 한발로 중심 잡고 골반에 손 올리고 나머지 발로 까치발 들고 폼롤러 앞뒤로 땅에 닿게 했다. 양발 15번? 씩 하고 폼롤러 끝부분에서 한발로 중심 잡고 나머지 발 들었다 놨다 10번씩 하기.(이것도 골반에 손 올리고!!) 허벅지 운동인데 중심을 못 잡아서 그런지 허벅지가 많이 아픈 것보다는 중심 잡기 바빴다.ㅠㅠ 그리고 염따가 생각나는 캐딜락에 누워서 허리 밑에 수건을 깔고 임프런트로 골반을 열고 허리와 복부에 힘줘서 수건 안 빠지게 하기를 했는데 테이블탑 하고 .. 2020. 6. 18.
[필라테스 체험기]2회차(구월동 에스바디워크 필라테스) 두 번째 1:1 개인 수업을 받은 오늘은 티비 보는 것처럼 옆으로 누워서 팔베개하고 무릎은 굽히고 발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옆구리는 살짝 들어서 척추뼈는 일자가 되게 하고 두발의 발뒤꿈치를 붙이고 엉덩이 힘으로 무릎 벌리기부터 시작했다.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게 중요한데 나는 자꾸 허벅지에 힘이 더 들어갔다.ㅠㅠ 선생님이 나중에는 다리에 힘을 주고 못 벌리게 막는데 그걸 거슬러서 올려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엉덩이에는 대둔근, 중둔근, 소둔근이 있는데 방금 한 운동은 중둔근 운동이라고 하셨다.(맞나? 너무 힘들어서 잘못 들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체어에 스프링 거는 법과 체어 사용법을 배우고 스텝 업을 했는데 한쪽 다리는 올리고 다른 쪽 다리로 체어 페달을 내렸다가, 올렸다가 .. 2020. 6. 17.
[필라테스 체험기]1회차(구월동 에스바디워크 필라테스) 2주 전 아침, 회사에서 이동하다가 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필라테스를 받아보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다는 연락이었다. 나는 평소 운동이라고는 숨쉬기운동밖에 안 하고, 과거 요가를 3달 다녔던 경험은 있지만 그마저도 나중에는 꾸준히 나가지 않고 어쩌다 한 번씩 출석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요즘 체력의 한계를 점점 느끼면서 운동의 필요성을 깨닫는 하루하루였다. 나에게 필라테스는 어릴 때부터 선망의 운동이는데, 비싼 가격 때문에 항상 포기하곤 했었다. 그렇지만 다른 운동은 전혀 할 것 같지도 않고 친구가 알아본 가격이 생각보다 합리적이어서 같이 상담받으러 가자고 그날 바로 약속을 잡았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당일 오전에 마음을 먹고 오후에 친구를 만나 두 군데 정도 상담을 받아보았다. 첫 번째로 간 곳은 역.. 202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