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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rcise

[필라테스 체험기]3회차(구월동 에스바디워크 필라테스)-1-

by 올망이 2020. 6. 18.

 

오늘은 수업 시작하자마자 선생님이 네 번의 1:1 개인 레슨과 내 현재 상태로 그룹 레슨을 완벽하게 따라갈 순 없으니 제대로 된 자세를 취하는 것 위주로 남은 개인 레슨 수업을 진행하자고 하셨다.

 

첫 번째 동작은 요가 매트를 깔고 폼롤러 위에서 한발로 중심 잡고 골반에 손 올리고 나머지 발로 까치발 들고 폼롤러 앞뒤로 땅에 닿게 했다.
양발 15번? 씩 하고 폼롤러 끝부분에서 한발로 중심 잡고 나머지 발 들었다 놨다 10번씩 하기.(이것도 골반에 손 올리고!!)
허벅지 운동인데 중심을 못 잡아서 그런지 허벅지가 많이 아픈 것보다는 중심 잡기 바빴다.ㅠㅠ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그리고 염따가 생각나는 캐딜락에 누워서 허리 밑에 수건을 깔고 임프런트로 골반을 열고 허리와 복부에 힘줘서 수건 안 빠지게 하기를 했는데 테이블탑 하고 수건 뺏고 다리 쭉 올려서 무릎 펴고 수건 뺏고 다리 내리면서 수건 뺏고 하다 보니 결국 다 뺏겼다.ㅠ

 

체어 페달 중간에 왼발 올리고 핸들에 왼손은 살포시 올리고 오른발은 90도로 세우고 오른손도 앞으로 나란히 한 후 오른손 앞으로 쭉 뻗으면서 오른발 뒤로 쭉~
골반은 안쪽으로 닫혀야 하고 어깨에 힘 빼고(절대 안 된다ㅠ 맨날 어깨에 힘이 우락부락) 핸들 잡은 손으로 의지하면 안 되는데 자꾸 힘이 들어간다.
반대편도 똑같이 하고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왼발은 페달 위, 왼손은 머리 위로 쭉 들고 오른손으론 차렷! 오른쪽 다리 90도로 세우고 왼손 내리면서 오른손 쭉 펴고 오른발 뒤로 쭉 올리는데 이건 핸들을 잡을 수가 없어서 중심 잡기 더 힘들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그리고 처음 사용하는 기구인 리포머를 이동해서 사용법 숙지를 하고(등받이는 캐리지, 발 올리는 곳은 풋바, 팔이랑 다리 걸 수 있는 스트랩이 있고, 머리 받침대는 헤드 레스트, 어깨 걸치는 곳은 숄더 레스트라고 하고 리포머에도 스프링 걸어서 위아래로 움직이니까 조심해야 한다.) 리포머에 조심조심 누워서 한 발씩 올려 스트랩을 발에 걸었다.
양발을 다 풋바에 올려놓고 양발과 무릎 사이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만 벌린다.
손은 엉덩이 옆에 손등을 하늘 보게 살짝 내려놓고 다리는 테이블탑, 골반은 임프런트하고 다리 펴면서 리포머를 조금씩 움직여 보았다.
리포머가 너무 가볍게 슝슝 잘 움직여서 재밌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ㅠㅠ
너무 가볍게 슝슝 올라가서 조금 무거웠으면 싶은 마음도 있었다.

이걸 테이블탑-무릎 펴고 올려서-다리 풋바에 다 올리고 허벅지랑 엉덩이랑 코어에 힘주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했다.
그리고 풋바에 올린 다리랑 코어랑 엉덩이 힘으로 엉덩이 들어 올리고 배 위로 쭉 들면서 몸을 들었다가 반대로 내려갈면서 척추뼈 하나하나 눌러주면서 동그랗게 말아서 내려가는 동작을 했는데 엉덩이는 제일 마지막에 내리고 치골은 임프런트에서 뉴트럴로 마무리한다.
이 동작이 다리 뒤쪽이랑 치골이 진짜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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