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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등받이 쿠션 추천]모던하우스 시원한 쿨링젤 자세교정 등받이쿠션(한달 사용 후기有)

by 올망이 2020. 6. 23.

남자친구가 이사를 하면서 모던 하우스에 들러서 인테리어 소품 구경을 자주 하는 요즘.
데이트 도중에 한번 따라갔다가 등받이 쿠션을 득템해왔다ㅎㅎㅎ
모던하우스 같은 곳을 둘러보는 걸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소소한 것 하나씩 샀을 때 별로였던 적도 없어서 참 좋아하는 곳인데,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붙어있는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모던 하우스를 방문했다.


그리고 둘러보다가 '어! 나 이런 등받이 쿠션 사려고 했었는데!'하는 내 한마디에 쿨하게 '골라!'라며 사주신 남친님,,
내 주치의답게 어떤 쿠션이 더 나한테 잘 맞을지 골라주고 결제까지 멋지게 해줬다.ㅎㅎㅎㅎㅎㅎ
얼마 안 하는 거지만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집에 가져와서 바로 사진을 찍어뒀었다.
저 쿠션 안에 언뜻 보이는 은색이 쿨링 뭐시기인걸까,,?
하여튼 조금 딱딱한 제형의 쿠션과 좀 말랑한 제형의 쿠션이 있었는데 나는 앉아서 사용해보고 말랑한 쿠션으로 데려왔다.
엄청 푹신푹신해서 뒤로 기대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 그런 느낌이다.
자꾸 자세가 앞으로 쏠려서 뒤로 돌아가려면 이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

 

 

뒷면은 이렇게 벨트가 있다.
의자에 쓱 채워서 고정시키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 중에 하나는 푹신한 게 제일 큰 이유였지만 딱딱한 쿠션에는 이게 없었다!!
EXTREME COOL!!!!!!!!!! 이 더운 여름에 쿠션까지 뜨끈하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리고 바로 회사에 가져가서 내 의자에 장착시킨 인증샷.
나는 여태 바보같이 엉덩이 바로 뒤에 받치는 쿠션인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그러면 벨트가 필요가 없을 텐데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등받이 쿠션 장착 방법을 막 검색했고, 알고 보니 바닥(엉덩이) 부분에서 15~20cm 위에 장착을 시켜야 한다고 한다!
ㅠㅠ바보,, 바로 바닥과 분리시켜주었고 내 체형에 맞게 15~20cm 사이로 이동해 줬다.
그랬더니 훨씬 편해졌다!

 

 

지금 한 달 이상 사용한 후기로는, 아주 대 만족이다.
등 받침 쿠션을 사용하기 며칠 전에 발 받침대(요것도 곧 리뷰를 올리려고 한다.)도 구매해서 사용 중이었는데, 그래도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데 발 받침대+등받이 쿠션 2콤보를 장착하니 자세가 훨씬 좋아졌다.
그리고 항상 허리 통증을 달고 살아서 한의원 가서 침 맞고 해도 금방 다시 안 좋아지는 악성 사무직이었는데(ㅠㅠ) 자세가 좋아진 것만으로 허리 통증이 훨씬 나아졌다.
이후에 필라테스까지 하면서 허리 통증? 그게 뭐죠? 하는 지금의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자꾸 이런 게 있다는 걸 자각하게 되니까 몸의 중심이 앞으로 안 가고 뒤로 기대게 되면서 더 좋아지는 것 같다.

 

내가 등받이 쿠션을 못 사고 계속 고민했던 이유는 어느 브랜드에서 사야 하는지, 비싼 걸 사야 효과가 좋은지 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하느라 그랬었다.
하지만 모던 하우스에서 겨우 19,900원짜리 허리 받침대를 구매하고 훨씬 좋아진 자세로 업무를 보고 있다.
허리 받침대를 구매하시려는 모든 분들이 이 포스팅을 참고해서 좋은 자세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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