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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간식 추천]프레시멘토 구운계란

by 올망이 2020. 4. 20.

회사 생활에 바쁜 직장인은 뭘 사러 나가기가 힘들다.
거의 하루 종일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으로 쇼핑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카카오 쇼핑하기에서 많은 것들을 구매한다.
아침 출근길 아니면 출근하고 나면 카톡이 울리는데 음식부터 의류나 생활용품 등등 유용한 것들이 할인까지 하니 안사고 배기기가 힘들다.
오늘은 저번에 카카오 쇼핑하기 톡딜이 떠서 구매했던 프레시 멘토 구운 계란 30구+30구 2판 후기를 올리려고 한다.

 

 

 

 

 

 

 

구매 날짜는 4월 8일.
금액은 원래 18,000원인데 톡 딜 금액으로 10,900원에 떴고, 검색해보니 구운 계란 2판인데 만 원이면 괜찮은 것 같아서 아침으로 먹으려고 바로 구매하기를 눌렀다.

 

그런데 부활절이 있는 주가 껴서 그런 것일까?

4월 8일에 주문한 계란이 17일에 도착했다.

배송 시작 안내는 16일 목요일에 왔는데 도착이 다음 날인 17일 금요일에 왔으니 배송이 빠르긴 한 것 같은데,,

배송 시작하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했다.

혹시 내 주문이 누락이 되었는지 취소를 눌러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지만 급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퇴근하고 택배가 왔다.
드디어 9일 만에 내 계란들을 만나보는구나,, 하고 박스를 받아들었는데 이런 귀여운 게 쓰여있었다.
이런 사소하지만 신경 쓴 듯한 멘트를 보고 그동안 살짝 열받았던 게 조금 씻겨 나가는듯한 기분이었다.

 

 

 

 

 

 

유통기한은 실온에서 제조일로부터 2개월 이내.
제조일자가 우측 하단에 적혀져 나온다.
내 계란들은 2020년 4월 16일이니 나오자마자 구워져서 바로 배송된 따끈한 계란들이다.
이걸 보고 부활절 때문에 계란이 모자라서 낳자마자 바로 왔다고 화를 다스려보았다.

 

 

 

 

 

 

꼼꼼하고 튼튼한 포장과 택배 상자에 적혀있는 애교만점 멘트 덕분인지 계란 60구 중 한구도 다치지 않고 완벽한 상태로 왔다.
아! 작은 맛소금 10개도 동봉되어왔으나 사진을 찍지 못했다ㅠㅠ
생각보다 작은? 우리가 평소에 구매하는 계란보다는 살짝 작은 감이 있지만 아침이나 간식용이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

 

 

 

 

 

 

한 알을 꺼내서 먹어보았다.
껍질도 굉장히 쉽게 까지고, 맛있게 구워진 빛깔이었다.
계란은 퍽퍽하면서도 촉촉했고 확실히 일반 계란과는 다른 맛이었다.
찜질방에서 파는 맥반석 계란처럼 엄~청 쫀득하고 찐하지는 않아도 그런 계란을 만들겠다고 전기밥솥을 혹사시키다 고장 내는 것보다(내 경험담이다) 만원 내고 카카오 쇼핑하기에서 두 판을 구매해서 먹는 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

 

 

 

 

 

 

후기를 올리려고 다시 들어가 봤는데 카카오 쇼핑하기 톡딜은 끝났지만 여전히 할인은 하고 있었다.
내가 산 10,900원에 미치는 가격은 아니지만, 14,900원에 60구 두 판이면 구매할만하다고 생각이 든다.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들이나 집콕중인 아이들 간식을 챙겨주고 싶은 분들은 이 포스팅을 보시고 구운 계란을 주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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