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1 [필라테스 체험기]1회차(구월동 에스바디워크 필라테스) 2주 전 아침, 회사에서 이동하다가 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필라테스를 받아보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다는 연락이었다. 나는 평소 운동이라고는 숨쉬기운동밖에 안 하고, 과거 요가를 3달 다녔던 경험은 있지만 그마저도 나중에는 꾸준히 나가지 않고 어쩌다 한 번씩 출석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요즘 체력의 한계를 점점 느끼면서 운동의 필요성을 깨닫는 하루하루였다. 나에게 필라테스는 어릴 때부터 선망의 운동이는데, 비싼 가격 때문에 항상 포기하곤 했었다. 그렇지만 다른 운동은 전혀 할 것 같지도 않고 친구가 알아본 가격이 생각보다 합리적이어서 같이 상담받으러 가자고 그날 바로 약속을 잡았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당일 오전에 마음을 먹고 오후에 친구를 만나 두 군데 정도 상담을 받아보았다. 첫 번째로 간 곳은 역.. 2020.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