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타벅스에 여름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점심 먹고 방문해보았다!

서머 1 프로모션 음료 종류로는 블랙 와플 칩 크림 프라푸치노, 피치 젤리 아이스티, 코코넛 화이트 콜드브루 이렇게 세 종류다.
우리는 자몽 피지오와 (신메뉴 아님) 블랙 와플 칩 크림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시즌 한정 음료 판매 기간은 2020년 4월 14일 오늘부터~2020년 6월 8일(56일간)이라고 한다.
서머 시즌 음료가 나온 걸 보니 여름이 다가오는 게 새삼 느껴지기 시작했지만 아직 바람이 많이 불어 겨울인지 봄인지도 헷갈린다.

(핑크자몽피지오라면서 노란색임)
주문한 핑크 자몽 피지오가 먼저 나왔다.
평소 초코덕후인 나는 보통 시그니처 초콜릿이나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많이 시키는데, 여름에는 핑크 자몽 피지오를 많이 먹는다.
아무래도 피지오를 먹으면 더 시원하고 식후 입안이 깔끔해지는 기분이다.
친구 중에는 쿨 라임 피지오만 먹는 친구가 있는데, 피지오의 갑은 쿨 라임 피지오라면서 핑크 자몽피지오를 시키는 나를 타박한다.
혹시 피지오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핑크 자몽 피지오나 쿨 라임 피지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스타벅스 2020 서머 시즌 메뉴인 블랙 와플 칩 크림 프라푸치노가 나왔다.
생긴 게 너무 귀여워서 놀랐는데, 생각보다 밑에 있는 초코가 꾸덕꾸덕하다.
와플은 꺼내서 둘이 나눠먹었는데 버터와플 상위 버전인 것 같았다.

완전히 섞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잘 안된다.
그라데이션 되어서 좀 더 예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맛은 우리가 흔히 먹는 빙그레 쿠앤크 아이스크림 같지는 않다.
친구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본 결과 링키바에 쿠키 맛이랑 비슷하다고 결론지었다.
(지금 검색해보니 링키바도 쿠앤크처럼 빙그레 제품이라고 한다!!!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초코를 좋아하는 우리에게는 아쉬운 맛이었지만, 쿠키앤크림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귀여움과 맛에 자주 찾게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와플과 프라푸치노 사이에는 휘핑이 잔뜩 들어가는데, 휘핑을 빼달라고 하면 빼주실지는 모르겠다.(죄송합니다ㅠㅠ)

주문을 기다리면서 찍은 스타벅스 서머 MD들.
확실히 여름이라 그런지 쨍하고 파랑 파랑 한 상품이 많았다.
평소 텀블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몇 개는 갖고 싶을 정도로+_+
레몬 이파리가 달린 텀블러가 너무너무 귀여웠다..
이번 스타벅스 여름 MD 중에서 가장 핫한 상품은 실리콘 빨대인데 이건 줄 서서 아침부터 대기했다가 구매하신다고 한다..!
내가 갔던 매장에서는 품절이었고 금액은 19,000원. 보통 매장마다 4개씩 들어온다고 하니 운이 좋으면 구매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스타벅스는 시즌 음료가 자주 나와 신메뉴 맛보는 재미가 있다.
이번 시즌도 달달하고 맛있는 음료가 나왔으니, 한번 방문하셔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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